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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워해머 버민타이드2 - 시작하기 전에

by 프로신청러 2020.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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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일인칭 비디오 액션 게임입니다. PC버전과 PS4 버전 둘다 출시되었으며 2018년에 출시한 작품입니다. 워해머 버민타이드2의 배경은 토탈워 워해머을 해보신 분이라면 익숙하실 겁니다. 

 

스케이븐(쥐) 종족이 메인으로 나오며 카오스 종족도 나오고 DLC 추가에 따라 비스트맨도 나옵니다. 레포데의 특수 좀비처럼 이 게임에도 특수 병종이 나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아마 레포데를 해보셨다면 그리 다르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만큼 레포데의 구성과 유사하여 특수 병종을 상대할 때 좀 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영웅은 총 5명으로 각각의 특성과 무기, 스킬이 달라 자신이 원하는 영웅을 선택하여 플레이 하시면 됩니다. 마을에서 손쉽게 캐릭터를 체인지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해당 영웅으로 스테이지를 진행하고 클리어하면 경험치를 얻어 레벨업을 할 수 있습니다. 레벨업을 하면 스킬 포인트를 찍을 수 있어 스킬은 좀 더 강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7레벨, 12레벨에는 해당 영웅의 다른 직업을 선택할 수 있어 또 다른 스킬을 쓸 수 있어서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즉 5개의 영웅으로 15개의 직업을 고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기본 게임에는 13개의 미션이 있으며, DLC를 구매하면 더 많은 스테이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DLC값도 생각보다 비싸고 그 값어치를 하지 못합니다.

 

만약 DLC를 구매하지 않았다면 총 5개중에 2개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맵은 스테이지가 많아 꽤나 재밌게 플레이 하였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맵은 3개밖에 되지 않아 금방 클리어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맵이 부족한 느낌이라 DLC를 구매할까 고민했지만 DLC를 사다보면 본 게임보다 더 비싼듯하고 DLC 맵조차도 스테이지가 별로 없어 그냥 돈이 아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워해머 버민타이드2 게임 플레이

게임에 접속하면 다양한 미션이 있습니다. 개떼들마냥 무리지어 스케이븐 종족들이 달려오는 데 이것을 써는 맛이 상당했습니다. 타격감도 좋고 이펙트나 그래픽도 좋았습니다.

 

레포데에서 일반 좀비들을 썰고 다닐 때 그런 느낌이 났습니다. 특수 병종들은 꽤나 가드가 강하여 손쉽게 죽이기 어려웠고 난이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체감이 확났습니다.

 

스페셜 병종으로는 카오스 스폰이나 트롤이 등장했는데 워해머에서는 잘 쓰지 않는 병종들이 여기서는 꽤나 강력하게 나왔습니다. 

 

트롤 같은 경우에는 일정시간동안 체력을 채우는 패턴도 존재하여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보스도 등장하는데 맨 처음 난이도에서는 누구나 쉽게 깰 수 있을 정도로 손쉬웠습니다. 그러나 난이도가 올라가니 템파밍을 하지 않고서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래픽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광산 내부나 스케이븐 종족등의 특징을 잘 살린 맵 구조가 유난히 눈에 띄는 편이었습니다. 저는 토탈워 워해머를 해본 유저로 좀 더 몰입감이 드는 게임이었습니다.

 

스케이븐이 어떻게 살고 있을지 상상해봤는데 딱 원하던 그림을 게임에서 표현해냈습니다. 인간을 고문한 흔적이라던지 숨어서 사는 종족이라 집 구조들도 특이했습니다.

 

맵을 클리어하면 보상을 받게 됩니다. 마을에 돌아가서 상자를 열면 지금 플레이하고 있는 해당 영웅의 장비가 나오게 됩니다.

 

장비의 등급은 흰색, 초록색, 파랑색, 주황색, 빨간색이 나옵니다. 빨간색 장비는 옵션이 고정되어 있었으며 파워를 포함하여 모든 것이 최대치로 나옵니다.

 

장비의 스탯에는 공격 속도, 치명타 확률, 치명타 파워, 스태미나, 스케이븐 파워, 카오스 파워, 스태미나 비용 10~30%, 밀치기 10~30% 등이 있습니다. 

 


워해머 버민타이드2 평가

 

우선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플레이 자체는 영향이 없었으나 스토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유저라서 더 아쉬웠습니다.

 

만약 한글화가 되어 있었다면 스토리를 읽으며 몰입감을 더해 게임에 더 집중하고 오래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유저들이 만든 한글패치조차 없었습니다.

 

장비의 설명을 읽는 것도 꽤나 난해했으며 스킬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몰라 답답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약 이 게임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세일을 60~70% 할인을 했을 경우에만 구매하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할인을 하지 않았다면 음.. 글쎄 비추천합니다. 물론 돈에 여유가 있다면 상관없지만요.

 

게임 플레이 자체는 매우 재밌었습니다. 아이템을 모으고 성장하는 RPG 요소도 좋았으며 타격감, 그래픽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특히 친구와 같이 플레이해서 더욱 재밌었습니다.

 

멀티가 되는 게임이라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